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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美, 우크라에 1조 규모 무기 추가지원...스캔이글 첫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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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러시아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1조 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초고속 대 레이더 미사일과 정찰 드론 등을 지원한다며 특히 처음 투입되는 정찰 드론인 스캔이글은 우크라이나군의 전선 주변 정찰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이달 초 1조 3천억 원 이후 단일 지원으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전쟁 6개월을 향하며 전황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지원으로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규모는 총 106억 달러, 우리 돈 14조 천 6백억 원에 달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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