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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애터미 ‘한국 컴패션’에 140억원 긴급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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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 중 최고 수준 사회 환원

더팩트

글로벌 직접판매 유통기업인 애터미가 19일 어린이 양육기구인 ‘한국 컴패션’에 140억원의 긴급 후원을 했다. / 애터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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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주=김경동 기자] 글로벌 직접판매 유통기업인 애터미가 19일 어린이 양육기구인 ‘한국 컴패션’에 140억원 규모의 긴급 후원을 했다.

박한길 회장이 사재로 70억원을 출연하고 애터미의 1대1 매칭 기부 70억원을 더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애터미는 지난해 120억원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 2월 매년 60억원 기부 약속에 이어 이번 기부까지 한국 컴패션에만 300억원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원금은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애터미가 진출한 국가를 포함한 아시아 및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내전, 지진 등 재난 재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선발된 학생의 고등교육 학비 지원 및 직업교육, 어린이들의 인지능력 및 사회정서적 능력 개발 등 33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애터미의 이번 기부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500대 기업 중 최고 수준의 사회 환원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터미는 기부금을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48억원으로 늘려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04%를 달성했다. 이는 2022년 지정 500대 기업 중 유일하게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를 넘은 것이며 영업이익 대비 비중은 18% 수준이다.

지금까지 애터미가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은 2019년 생소맘 기금 100억원, 2021년 컴패션 1000만 달러 기부를 비롯해 보호종료아동 지원, 연탄 및 김장 김치 기부, 실로암안과병원 학술연구원 건립 지원, 전주예수병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지원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서는 지사별로 현지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한길 회장은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라며 "이 축복이 애터미에서 머무르지 않고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온전히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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