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갑질 |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교직원 305명이 참여한 직장 내 갑질문화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25.9%(79명)가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갑질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심각'(11.5%)과 '매우 심각'(11.5%)이 23%를 차지했다. '전혀 심각하지 않다'와 '별로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각각 49.8%, 27.2%로 분석됐다.
갑질의 원인은 '권위주의'(53.1%), '개인의 윤리의식 부족'(34.5%), '처벌 부족'(10.2%), '학연·지연에 따른 부당함'(2%) 순으로 응답했다.
'갑질하면 떠오르는 것'은 '부당함'(31%), '권력'(16%), '직위'(13%) 등을 꼽았다.
'갑질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주변에 도움 요청'(49.7%), '참겠다'(26%), '직접 항의'(19%), '신고'(5.3%)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갑질이 많이 발생하는 업무'는 '예산편성·집행'(32.1%), '민원발급·정보공개'(23.9%), '계약'(23.3%), '조사업무'(20.7%) 등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갑질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해 직장 내 인권 존중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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