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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 시간이 처음으로 케이블 TV를 추월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미국 TV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은 넷플릭스, 아마존 등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의 7월 시청 시간이 전체에서 34.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케이블TV 시청 점유율 34.4%보다 0.4%p 높은 수칩니다.
닐슨은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 시간이 지상파 시청 시간은 이미 앞질렀고, 케이블TV까지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인들의 스트리밍 시청 시간은 지난해와 비교해 22.6% 늘었습니다.
반면, 케이블TV의 시청 점유율은 작년 동월 대비 8.9% 줄어들었고, 지상파는 9.8% 감소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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