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8.8~11일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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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라"며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 하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통제초소 및 소독시설 운영 등 현장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환경부 장관에 "발생농장 인근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강원 지역 울타리를 신속하게 점검·하고 야생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과 환경 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원 제거 및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포획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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