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원전의 안전과 보안을 심각하게 위협하면서 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주변 포격전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긴급히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이 원전 주변을 부대 집합지로 삼아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포격하는 근거지로 사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인접 국가,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자포리자 원전 인근의 포격 사건을 놓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상대방의 소행이라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핵 참사 우려에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 42개국이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의 원전 점령을 규탄하고 군 병력 철수 및 운영권 반납을 촉구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정다운>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자포리자 원전 유튜브·트위터@TobiAyod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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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주변 포격전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긴급히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이 원전 주변을 부대 집합지로 삼아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포격하는 근거지로 사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인접 국가,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자포리자 원전 인근의 포격 사건을 놓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상대방의 소행이라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핵 참사 우려에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 42개국이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의 원전 점령을 규탄하고 군 병력 철수 및 운영권 반납을 촉구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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