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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이준석, 곧 나이 40인데 울고짜고…청년정치에 사망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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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6일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내일 모레면 나이 마흔인데 공식적 기자회견에서 그렇게 막 울고 질질 짜는 게 과연 집권 여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할 일인가"라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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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7월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해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소명한 뒤 국회를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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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의원은 "(이 전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이)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해가 안 된다"면서 "이 전 대표의 거침없는 행보가 아마 곧 멈출 거다. 17일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기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기자회견의) 내용 면에서도 참 부실했다"며 "왜 저렇게 (윤석열 대통령의) '체리 따봉'에 목을 맬까 싶더라. 결국 윤 대통령의 칭찬, 신뢰, 간절한 권력에 가까이 가고 싶은 욕망이다. 이 전 대표가 원했던 것은 권력의 '체리 따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권력의 '체리 따봉'을 원하면 열심히, 성실히 진심으로 지난 대선 때 선거운동을 했어야 하는데 두 번이나 무단가출했다"며 "또 대선 때 홍보 영상을 비롯해 당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포커스가 대선후보였던 윤 대통령이 아니라 이 전 대표에게 맞춰진 건 상식 이하의 선거운동이었다"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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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전 전 의원은 "결론적으로 기자회견을 보면서 이 전 대표가 청년정치에 사망 선고를 했다(는 것)"이라며 "정치라는 건 바닥을 훑으면서 한 계단 한 계단을 심는 심정으로 겸손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전 대표는 여의도 정치판을 무슨 노다지로 본 거다. 성실하게 지역을 훑으면서 한 표 한 표 모은 정치인들도 우습게 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년 정치라는 이름 아래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을 했다"면서 "원래 고스톱을 하면 초짜가 처음에 돈을 따지 않느냐. 운 좋게 대표직까지 갔지만 이제 이 전 대표는 정치 인생은 물론이고 영혼까지도 다 털렸다"고 진단했다. 이어" 본인이 연출, 제작, 연기 다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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