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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VS 비대위 운명의날, 가처분심문. 민심 나몰라라 비대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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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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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이 17일 열린다.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대표직을 상실하게 된 이 전 대표가 이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선만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놓고 양측의 팽팽한 공방이 예상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문한다.

이 전 대표 지지 당원들의 모임 ‘국민의힘 바로세우기’(국바세) 소속 1500여 명이 비슷한 취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도 같은 시각, 같은 법정에서 함께 심문이 진행된다.

이 전 대표 측은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결정 과정에서 절차상·내용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국민의힘 당헌 96조에 명시된 비대위 전환 조건인 ‘최고위 기능 상실’이나 ‘당에 비상상황 발생’ 등이 모두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주호영 비대위원장 측은 절차상 하자가 없으며 “있더라도 치유됐다”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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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할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엄태영 의원, 전주혜 의원. 사진아래왼쪽부터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 이소희 세종시의회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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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주호영 비대위’에서 활동할 비대위원 8인에 대한 인선 절차를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9명으로 구성되는 비대위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충청권 초선 엄태영, 여성 비례대표 출신 전주혜, 재선의원 출신 정양석을 비롯해 원외 인물로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출신 최재민, 변호사 이소희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대통령실 측근 취업의혹, 언론노조에 대한 잇단 망언과 실언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당대표를 뒷담화하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게 언론에 노출되는 등 당에 리스크를 초래했던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에 들어가며 비난이 폭주했다.

그런가하면 윤 대통령의 20년지기로 아들이 대통령실 6급 직원으로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던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버젓이 비대위원에 합류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젠 뭐 대놓고 지 사람 꽂아 놓는데 할 말도 없다. 이리 해봤자 윤석열이랑 XX당 망해가는 길이지” “이런걸 인적쇄신이라고 쓰고 앙두구육이라고 읽는다..... 크하하하하하” “여러분 웃고갑시다. 완전 쓰레기 통 이구나”라는 반응이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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