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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16일 오후 6시 54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카니발 차량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차량 보닛 일부를 태우고 14분 만에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이 하위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30여 분간 통제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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