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을 만나 16일 오전 7시 기준 여행차 현지를 방문한 우리 국민 가운데 하이난성 싼야시 내 18명,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내 3명이 숙소에 격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4명은 봉쇄 이후 하이난성을 빠져나와 이미 중국 내 거주지에 복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난성 당국은 지난 6일부터 싼야 시내와 시외 이동을 전면 제한했고 봉쇄 지역을 하이커우시로 확대했습니다.
다만 지난 10일부터는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48시간 이내 2회 받을 경우에만 거주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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