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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미국 인플레 우려 완화로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28 포인트, 0.33% 오른 2만107.1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7.56 포인트, 0.55% 오른 6852.03으로 장을 열었다.
경기지원을 겨냥한 중국 당국의 정책 기대도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16.93%, 비구이위안 15.95%, 화룬치지 7.91%, 중국해외발전 7.18%,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1.10% 급등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2.16%, 게임주 왕이 1.9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08, 초상은행 1.84%, 중국핑안보험 0.79%,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9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53% 오르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2.81%,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40%, 컴퓨터주 롄샹집단 0.8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49%,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0.64% 내리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도 2.35%, 중국해양석유 2.03%, 중국석유화공 1.66%,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05%, 중국생물 제약 0.70%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39.24 포인트, 0.20% 올라간 2만80.1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7분 시점에 27.75 포인트, 0.41% 상승한 6842.2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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