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의 슬라우비넨 의장은 오늘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는 경우해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역 안보가 다시 훼손된다"며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일부 인사가 자국에 핵무기 보유를 촉구하고 나설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무기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을 점검하는 NPT 평가회의는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됩니다.
5년마다 열리는 이 회의는 애초 2020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올해 7년 만에 열렸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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