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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중심·시민이익' 안성 중단없는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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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밝힌 민선 8기 안성시의 화두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향한 안성의 중단없는 발전이다.

15일 안성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강력한 혁신의 힘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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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2022.08.15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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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철도구축과 첨단산업 발전, 도시균형개발, 시민편의 확충 등을 추진하며 눈부시게 빛나는 안성의 미래를 그려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시민의 힘보다 위대한 힘은 없는 만큼,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해 적극적인 시민참여가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뉴스핌은 민선 8기 안성시가 본격적으로 출발한 가운데 김보라 시장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보라 안성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한 말씀을 하신다면

▲저를 다시 한번 믿어주신 만큼 신뢰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 무한한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끼며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는 민선 8기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취임 후 꽤 시간이 흘렀는데,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확정했고 언론브리핑도 실시했다. 아울러 민선 8기를 혁신 2기가 말하고 싶다. 민선 7기부터 이어온 안성의 혁신과 변화의 발걸음을 이어가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미이다. 안성의 혁신이 좌초되면 또 다른 침체한 과거로 돌아갈 것이다. 시민, 공직자와 손을 잡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만들겠다.

- 이번 선거기간 동안 어떤 심정으로 임했으며, 무엇을 느꼈는가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선거에 임했다. 지난 2년 동안 안성시는 혁신과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며 모두가 놀랄 만큼의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시민행복을 위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현실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민선 8기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삶의 현장에서 많은 시민분들과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가는 곳마다 아낌없는 응원을 해 주셔서 힘이 났다. 진심을 담아 안성시 혁신과 변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지역발전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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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금강면 이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이 앞으로의 계획을 이장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성시] 2022.08.15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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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기동안 안성시 행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예정인가

▲시민이 행정의 주체로서 광범위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협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민선 8기 안성시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토대로 지역발전에 따른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에게 환원하는 시정을 실천하겠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경영안정에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성의 성장동력인 철도 건설 및 첨단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구축하겠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교통복지와 미래농업, 문화관광 등 수도권 내 대표 도농복합도시를 위한 인프라 및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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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찾아 점검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2022.08.15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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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안성시장으로 현재 안성시에 부족한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중점으로 해 나갈 것인지

▲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한 균형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 이는 중.장기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개발을 전담하는 '안성도시공사'를 설립해, 난개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겠다. 특히 공도지역은 인구증가와 함께 시민 편의시설 구축이 시급한 만큼 공도시민청을 조기에 준공하고 스포츠 파크와 수변공원, 38국도 우회도로 건설과 같은 분야별 인프라를 확충하며 10만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동부권에는 수영장이 포함된 스포츠센터와 K-한류문화콘텐츠 벨리를 조성하며 안성발전의 밑바탕을 마련하겠다.

안성의 교통발전도 중요사안이다. 지난해 안성은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철도 유치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안성역 개통 준비와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 시민들의 교통권 확보는 물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 시민 무상버스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소아전담병동을 건립해 보육 걱정 없는 가족친화도시를 만들겠다. 소통혁신의 일환으로 시민제안 사업예산을 200억 원으로 확대해,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을 정착시키겠다.

- 끝으로 안성시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 안성은 지역발전을 향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으며 시민분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삶에 적용되고 안성시민의 자부심과 희망이 샘솟는 도시를 만들겠다. 아울러, 혁신과 변화가 담긴 정책으로 빛나는 미래를 향해 저와 안성시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기대해 주시길 바라며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지속되기를 기원한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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