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장 소공원서 김준호·손심심, 드림예술단 기부 행사
행복나눔 국악콘서트 자료사진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문장원기념사업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부산 기장군 신평 소공원에서 '김준호·손심심과 드림예술단의 행복 나눔 국악 콘서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장원기념사업회는 전통예술 계승과 보존 발전에 일생을 바치신 문장원(1917∼2012)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제자와 시민이 주축이 돼 출범한 민간단체다.
회원이 200여 명인 이 단체는 전통예술 인재 발굴, 학술연구 지원, 예술 소외지역 방문 공연, 아시아 문화 공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강서 송정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국악 콘서트'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무대다.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씨의 '괴기가 칭칭나네, 성주풀이'을 비롯해 문용민의 '문장원류 입춤', 드림 예술단의 '드리미 학춤'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선보인다.
김경호 이사장은 "문장원 선생의 여민동락(與民同樂) 공동체 정신을 이어받아 마련한 기부 행사로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주민을 위로하고 전통 예술계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행복 나눔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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