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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르메니아 시장 내 폭죽 보관소 폭발…1명 사망·4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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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폭죽 보관소 폭발 사고 현장
14일 오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의 한 시장에서 폭죽을 보관하던 건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14일 오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의 한 시장에 있는 폭죽 보관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소방 당국은 폭발이 발생한 후 3시간 넘도록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을 벌였다.

진화 중에도 폭죽이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불길을 잡기까지 애를 먹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2층 콘크리트 건물로 돼 있던 폭죽 보관소는 짙은 연기를 뿜으며 탔고 건물 주변에 주차된 여러 대의 차량까지 불에 타는 피해를 냈다.

폭죽 보관소에 불이 붙은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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