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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악마의 시' 루슈디 작가 피습 충격"…표현의 자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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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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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소설 '악마의 시'로 유명한 영국 작가인 살만 루슈디 피습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표현의 자유와 이에 대한 미국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루슈디 작가에 대한 사악한 공격에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면서 "전 세계인, 미국인과 함께 건강과 회복을 기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류 사회에 대한 통찰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토리 감각, 두려움과 침묵을 거부해온 루슈디 작가가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이상을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또 진실, 용기, 활기, 복원력, 두려움 없이 사상을 공유하는 역량을 언급하면서 "이것들은 자유롭고 열린 사회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루슈디 작가와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과 연대해 미국적 가치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루슈디 작가는 미 뉴욕주 셔터쿼에서의 강연 무대에서 흉기로 목과 복부를 찔리는 중상을 입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으며 한쪽 눈이 실명될 것으로 보이고 팔 신경이 절단되고 간도 손상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범 하디 마타르는 2급 살인 미수와 폭행 등의 혐의로 이날 기소됐다. 검찰 측은 그가 미리 계획하에 루슈디 작가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마타르는 변호인을 통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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