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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준석, 결국 미사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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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3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한 시청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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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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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전 원장은 전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나와 “억울한 점이 많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용산을 향해 대포를 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는 “그분이 참지 않고 말씀도 잘하시는 분이니 본인이 (가처분 신청과 관련) 전부 말하지 않겠나”라며 “미사일은 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박 전 원장은 이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마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지도력 부재, 국민의힘 위기, 윤핵관 저격 등등 대포를 쏠 것이라는 제 예측이 틀렸다”라며 “결국 이 전 대표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 전 대표가 공식 석상에 선 것은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36일 만에 처음이다. 그는 지난 9일 당이 비대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면서 당 대표직이 자동 상실됐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전환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기자회견 도중 울먹이며 마스크로 연신 눈물을 닦던 그는 이후 눈물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에게 “분노의 의미가 가장 큰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한 달 남짓한 사이에 지방 당원 만난 것밖에 없고 조용히 책 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더니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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