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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 오른 33,761.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1.73%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 뛴 13,047.1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모습입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모두 둔화한 가운데 7월 수입 물가도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수입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1.4% 하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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