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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점심 브리핑]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신탁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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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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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2일 오후 1시 2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76% 하락한 3192만 2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48% 상승한 252만 9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42만 9900원, 리플(XRP)은 0.36% 하락한 502.1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48% 하락한 705.4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41% 하락한 2만 4014.08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11% 상승한 1904.1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은 0.01% 하락한 1달러다. BNB는 2.67% 하락한 323.43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63억 2177만 달러(약 8조 32164억 원) 가량 감소한 1조 1481억 4554만 달러(약 1492조 244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2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BTC) 현물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이날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랙록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기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BTC 현물 신탁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블랙록의 BTC 신탁은 BTC 현물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상품으로 BTC의 가격을 직접적으로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다만 수수료나 투자 조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랙록은 “기관 고객들이 직접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해당 상품을 출시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관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접근하는 데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블랙록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블랙록은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및 토큰 기반 상품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현 기자 sbnmp@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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