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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7월 미국 물가상승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금리인상 확대 우려가 완화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5.86 포인트, 0.38% 오른 2만158.29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1.00 포인트, 0.45% 상승한 6854.39로 장을 열었다.
다만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 대만을 둘러싼 미중대립 우려로 매도세가 유입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0.55%, 스마트폰주 샤오미 1.1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3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7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84% 오르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3.4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20%, 중국석유화공 1.64%, 부동산주 신세계 발전 0.92%, 유방보험 0.72%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1.63%, 부동산주 룽후집단 4.75%, 중국해외발전 1.50%,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1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79%, 게임주 왕이 1.33%,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14%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20.14 포인트, 0.10% 올라간 2만102.5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13.94 포인트, 0.20% 상승한 6837.3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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