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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펄어비스, 2분기 42억원 영업손실…임직원 상여금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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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40억원…전년比 6.2%↑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전환 마무리

3분기 검은사막 드라카니아 각성, '시즌 :용기사' 공개 예정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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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검은사막’과 ‘이브’의 운영사 펄어비스(263750)(대표 허진영)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60억원)과 비교해서는 적자폭이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52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나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를 포함한 상여금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42.9% 상승하며 320억원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남미 지역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했다. 서비스 전환 이후 매출이 전월 대비 300%, 신규 이용자 750% 이상 늘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3%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PC 72%, 모바일 21%, 콘솔 7% 매출을 기록했다.

검은사막과 이브 IP는 2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운영과 업데이트에 집중했다. 검은사막 IP는 2년여 만에 이용자 행사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와 ‘하이델 연회’를 오프라인으로 재개했다. 이브 역시 3년여 만에 ‘이브 팬페스트 2022’를 대면으로 진행하며 커뮤니티를 강화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 ’드라카니아’ 각성 및 ‘시즌 : 용기사’ 등 공개를 시작으로 신규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을 높여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검은사막을 서비스한 지 9년차로 남미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라며 “기존 IP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주력하며, 신작 개발과 마케팅도 함께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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