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장마는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강한 비를 퍼붓는 게 특징입니다.
새벽에는 서울과 경기 남부권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서울의 비가 모두 그쳤고, 다시 충청 지방으로 정체전선이 남하해 세찬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에 시간당 최대 5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추가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서울은 비가 그친 가운데, 강원과 충청 지방에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에는 시간당 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대전과 세종, 충청 지방에는 호우 경보가, 영서 남부와 전북, 경북 북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충청 북부에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 북부에 최고 100mm, 영서와 전남 북부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권은 5mm 안팎으로 비의 양이 매우 적겠습니다.
비는 내일 이른 오전까지 이어진 뒤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주말 동안 내륙의 비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또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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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장마는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강한 비를 퍼붓는 게 특징입니다.
새벽에는 서울과 경기 남부권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서울의 비가 모두 그쳤고, 다시 충청 지방으로 정체전선이 남하해 세찬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에 시간당 최대 5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추가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