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전쟁서 이란 무인기 활용하겠다는 징후"
[테헤란=AP/뉴시스] 이란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테헤란의 사드아바드 궁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만나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2.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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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정부는 러시아 관리들이 이란에서 드론 훈련을 받기 시작했고 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전쟁에서 이란 드론을 활용하겠다는 확실한 징후라고 믿고 있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미 관리는 CNN에 "지난 몇 주간 러시아 관리들은 이란에서 러시아로 무인기를 이전하는 협정의 일환으로 이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훈련에 대한 기밀이 최근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CNN은 워싱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접촉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달 드론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그 사안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며 함구했다.
CNN은 지난달 위성사진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인용, 러시아 대표단이 지난 6월 이후 두 차례 이상 이란 비행장을 방문해 공격형 무인기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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