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외신, 서울 폭우 소식 전하며 '기생충·강남스타일' 언급

우리나라에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외신들도 한국의 폭우 피해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는데요.

일부 외신은 피해 소식을 전하며 영화 기생충과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BC는 침수로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이 "오스카상을 받은 한국 영화 '기생충'에 나온 아파트와 거의 같다"고 설명했고요.

또 다른 매체는(AFP) 침수 피해가 집중된 '강남'을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나오는 서울의 부유한 동네로 소개하며, "강남이 자연재해에 너무 취약한 것은 아이러니하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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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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