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공항서 펠로시 미 하원의장(오른쪽) 맞이하는 우자오셰 부장(왼쪽) |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우자오쉐 대만 외교부장은 대만 안보 보장의 핵심인 미국의 지원이 과거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부장은 최근 진행된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의 대만 지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미국은 항상 대만을 고도로 중요시해왔지만, 현재 지지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전례 없는 군사적 위협과 관련해 "중국이 정말로 대만에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면서도 "중국이 현재 벌이는 것은 우리를 겁주려는것이기 때문에 중국에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대응"이라고 밝혔다.
c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