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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싼야시 국민 10여명에 "의약품 지원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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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 애로사항 파악해 조력 제공"
뉴시스

[서울=뉴시스] 6일 중국 하이난섬 싼야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출처:CNN) 2022.08.07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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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에 따라 봉쇄된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에 방문한 우리 국민에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주광저우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 하이난성에는 하이커우시를 중심으로 60여 명의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봉쇄 조치가 발령된 싼야시에는 주로 중국 내 거주하는 우리 국민 10여 명이 방문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 국민 3명이 현지 방역 조치 현황과 의약품 조달방안 등을 문의했고, 우리 공관은 싼야시 당국에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외교부와 주광저우총영사관은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싼야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현지 우리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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