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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인터뷰②]'비상선언' 임시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송강호의 연기 칭찬 힘 많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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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임시완/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임시완이 송강호의 칭찬에 감사를 표했다.

임시완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 이어 신작 '비상선언'을 통해 송강호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됐다. 무엇보다 송강호는 배우로서 잘 성장한 임시완에 대한 흐뭇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송강호의 칭찬이 큰 힘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날 임시완은 "송강호 선배님과 이번 작품에서는 마주치는 장면이 없었다. 난 비행기에 타고, 선배님은 지상에 계시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내가 연기할 때 응원차 현장에 와주셨다. 그때도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칭찬들이 힘이 많이 됐었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임시완은 "문자도 따로 보내주셨는데 배우로서는 힘이 많이 된다. 배우로 칭찬을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무려 세계에서 손꼽히게 연기를 잘하시는 분께서 연기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시니 나한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뿌듯함이 느껴지고 그게 또 원동력으로 촬영장도 나가게 되고 그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시완이 송강호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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