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남부 하이난성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지역이 사실상 봉쇄에 들어가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개장했다가 산업지원 기대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8.18 포인트, 0.25% 밀려난 3218.85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도 주말보다 29.24 포인트, 0.24% 하락한 1만2239.8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4.61 포인트, 0.54% 떨어진 2668.99로 출발했다.
하이난성 관광지 산야와 성도 하이커우가 이동제한에 들어가고 선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항공기와 관광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도체주와 자동차 부품주도 내리고 있다.
중국여유집단이 6.0%, 원타이 과기 2.3%, 충칭맥주 2.0%, 상하이 진장국제호텔 1.7%, 궈뎬 난루이 과기 1.4%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낙폭을 좁혀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11시13분) 시점에는 1.43 포인트, 0.04% 내려간 3225.19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5분 시점에 10.02 포인트, 0.08% 오른 1만2279.23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6분 시점에 2679.13으로 4.47 포인트, 0.1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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