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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새벽 5시쯤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의 주택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은 토평동 마을회관 인근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아이오닉 차량에 충전기가 연결된 상태에서 원인 모를 불이 시작한 걸로 소방은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진 않았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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