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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 해병 246년 역사상 첫 '흑인 포스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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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국 해병대 246년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4성 장군이 나왔다.

이데일리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E. 랭글리(60) 미 해병대 중장이 대장으로 승진했다.

랭글리 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진급 기념 행사에서 “4성 장군으로서 아프라카 사령부 지휘권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랭글리 중장을 아프리카 사령부 사령관 후보자로 지명했으며 미 상원은 지난 주 승진을 승인했다.

미 해병대에서 70명이 넘는 백인들이 4성 장군으로 진급했지만 흑인은 한 번도 없었다. 미국 육·해·공군에선 흑인 4성 장군이 나왔다.

랭글리 대장은 루이지애나주 북서부 슈리브포트 태생이며 텍사스대 알링턴 캠퍼스를 졸업했다. 1985년에 임관 후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일본 오키나와 등에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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