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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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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디, 2022 청소년 무대예술 페스티벌 '로봇 K-Dance'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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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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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소년 무대예술 페스티벌' 오프닝 공연 '로봇 K-Dance(댄스)'/사진제공=유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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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타트업 유엔디(대표 이철수)가 (사)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창환) 주관의 '2022 청소년 무대예술 페스티벌'에서 '로봇 K-Dance(댄스)'로 오프닝 공연을 성황리에 끝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무대예술 페스티벌'은 미래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무대예술을 선보이면서 그 비전을 발견하고, 대구 예술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완전 무선 로봇 자동툴체인져를 상용화한 유엔디가 대구 지역 20년 전통의 토즈댄스(원장 김민지)와 컬래버로 '로봇 K-Dance' 공연을 선보였다.

유엔디 측은 "사람과 함께 일을 하는 협동로봇은 제조 산업을 넘어 카페, 요리, 문화, 예술 등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은 두산로보틱스(대표 류정훈)와 유엔디의 국내 순수 로봇 기술·시스템으로 성공했다"고 말했다.

전체 공연을 기획 및 연출한 A&B Project(프로젝트)의 조원규 대표는 "한류, 즉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이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국내 로봇 기술이 댄스 안무를 소화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 로봇과 예술 공연을 다양하게 기획해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철수 유엔디 대표는 "다가오는 2025년 1인 1 로봇시대에는 국내 로봇 기술이 전 세계 제조 현장뿐 아니라 로봇 한류라는 새로운 혁신으로 인간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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