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강동경희대병원, AI로봇 활용 병원업무 디지털전환 협약

KT-강동경희대병원, 병원업무 DX 협약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왼쪽)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성완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T[030200]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4일 '의료기관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 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병원 업무의 디지털 전환(DX) 등 미래 의료 기관의 새로운 발전 모형을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우선 1단계 목표로 병원 업무 DX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병실 클린 서비스와 환자 식사 지원, 의료물품 배송, 진료안내 등 입원실에 특화된 AI 로봇 서비스를 검증할 예정이다.

향후 진료 지원과 환자 케어 등 전문 의료 분야까지 DX에 나서는 것이 양 기관의 목표다.

KT는 병원 업무 DX를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병원 특화 상품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검증과 서비스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완 강동경희대병원 원장은 "KT와 AI 로봇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의료 지원 서비스에 AI 로봇 기술을 접목하고 국민 보건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로봇을 중심으로 KT의 AI/DX 솔루션을 융합해 의료 DX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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