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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G7 "중국, 타이완해협서 공격적 군사훈련 정당화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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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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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은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맞서 중국이 타이완해협에서 벌이는 공격적 군사훈련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방문을 구실로 타이완해협에서 공격적 군사 활동을 벌이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중국의 확대 대응은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우리는 최근, 그리고 예고된 중국의 위협 행동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특히 실사격 훈련과 경제적 강압은 불필요한 확전의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이어 "우리는 중국에 일방적으로 지역 내 현재 상황을 힘으로 바꾸려 하지 말고, 평화적 수단으로 양안간 의견 차이를 해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각각 '하나의 중국' 원칙과 타이완에 대한 G7의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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