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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800원 vs 850,000원…대법관 후보 과거 판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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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인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이 과거에 판결한 내용 가운데 일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800원을 빼돌린 버스기사를 해임하는 건 정당하다고 봤던 오석준 후보자가, 85만 원 접대를 받은 검사를 면직하는 건 부당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자세한 내용, 한소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지난 2010년, 버스기사 A 씨는 400원씩 두 번에 걸쳐 버스 요금 800원을 빼돌렸다는 이유로 해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