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서장과 충북미래드론전문교육원 표승범 대표는 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천 역사테마공원에서 경찰과 민간 전문가,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종자 수색 시연회를 가졌다.
경찰은 이번 협약으로 실종자 수색 및 인명 구조는 물론 불법행위 추적·감시, 교통 분야와 드론을 이용한 테러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원은 경찰에서 드론을 요청할 경우 협력하게 된다.
진천경찰은 △홍보 영상 촬영 △CPTED 대상지 지형파악 △구조·시설물 점검 △교통관리 △사고현장 조사 △교통단속 △실종자 수색·구조 △화점 탐색 △추적·감시 △불법행위·차량 추적·감시 △순찰 등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진천 경찰은 드론 관련 치안 인프라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실종자 수색 등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 대표는 "드론 관련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천경찰서와 공조를 통해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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