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감사원, 올 하반기 '탈원전 특정감사' 유력 검토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원이 올 하반기에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관련 특정 감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 하반기 감사 대상이 확정되는데, 여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초 감사원은 탈원전 관련 복수의 공익·국민감사청구를 접수해 감사에 나섰고 탈원전 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감사를 매듭지었습니다.

그런데 1년 5개월 만에 같은 사안에 대해 특정 감사에 착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입니다.

최근 감사원의 정치 중립성이 도마에 오른데다 정부 정책에 관한 감사인 만큼 감사원 안팎에서는 2020년 진행된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감사만큼의 파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병호 사무총장은 어제(2일) 대대적인 간부인사를 단행·발표했는데, 탈원전 감사를 맡게 될 산업금융감사국에 최재혁 국장을 임명하며 하반가 고강도 감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