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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펠로시 타이완행 '긴장의 7시간'…남중국해 의도적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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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놓고 미국과 중국은 그동안 꽤 강도높은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항공모함까지 동원할 정도였는데, 이런 분위기를 고려해서 펠로시 하원의장은 남중국해를 우회해 2시간 정도 더 걸리는 항로를 선택했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펠로시 의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출발한 것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2일) 오후 4시 42분,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것은 밤 11시 45분으로 7시간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