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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근무 중 사망…진상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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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뇌출혈로 숨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이지만, 당시 병원에는 수술을 할 의사가 없어서 다른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겁니다.

유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A 씨는 출근 직후 극심한 두통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응급실 의료진은 곧바로 뇌출혈로 진단했고, 당직 신경외과 의사가 내려와 출혈을 멈추기 위한 색전술 처치를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