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특색 있는 도서관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에서 온 중학생들이 책기둥 도서관에 모였습니다.
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구석구석 둘러보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어나 도서관으로 변한 시청사 로비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엄태건/청주시 서경중 3학년 : 제가 봤던 도서관들과 다르게 근사한 디자인이랑 개성 있는 콘셉트로 꾸며놔서 둘러보는 즐거움이 되게 컸던 거 같아요.]
도심에 있는 또 다른 도서관.
치안센터를 고쳐 만든 2층 규모의 여행자 도서관으로 새로움과 놀라움이 가득합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은 덤입니다.
이처럼 해설사와 함께 여러 도서관을 도는 도서관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성화/청주 서경중 사서교사 : 우리가 정말 알지 못했던 세계가 많구나, 그리고 이렇게 깊이 있는 세계가 존재할 수 있구나, 라는 걸 알게 돼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도서관 여행에는 지금까지 860명이 참여했습니다.
평일에만 운영되는 기관 투어 프로그램에도 전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630여 명이 찾았습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95%에 이르는 등 전국 최초의 도서관 여행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예순/전주시 책의도시여행과장 : 내 집보다도 더 편안한 그런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전국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틀을 깬 도서관들을 주요 무대로 펼쳐지는 여행 상품이 관광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JTV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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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특색 있는 도서관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에서 온 중학생들이 책기둥 도서관에 모였습니다.
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구석구석 둘러보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