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얀마 군사정권이 최근 반대세력인 민주진영 인사 4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 미얀마 군정을 향한 저항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처형된 4명 중 1명인 미얀마 1세대 힙합 가수의 유족이, 현지 상황을 저희에게 전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미얀마 힙합그룹, ACID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랩을 하는 이 사람, 지난 23일 군사정권에 처형된 표 제야 또 씨입니다.
미얀마 1세대 래퍼이자 톱스타였던 그는 시민 운동가로 변신한 뒤, 아웅산 수치 고문 측근으로 활동했습니다.
2년 전 무대로 복귀했는데, 군부 쿠데타가 벌어지자 다시 반정부 운동의 최전선에 서다 희생된 겁니다.
역시 가수 출신으로 저항운동에 참여 중인 아내 타진 씨가 어렵사리 SBS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그녀도 도피 중입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이 최근 반대세력인 민주진영 인사 4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 미얀마 군정을 향한 저항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처형된 4명 중 1명인 미얀마 1세대 힙합 가수의 유족이, 현지 상황을 저희에게 전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미얀마 힙합그룹, ACID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랩을 하는 이 사람, 지난 23일 군사정권에 처형된 표 제야 또 씨입니다.
미얀마 1세대 래퍼이자 톱스타였던 그는 시민 운동가로 변신한 뒤, 아웅산 수치 고문 측근으로 활동했습니다.
2년 전 무대로 복귀했는데, 군부 쿠데타가 벌어지자 다시 반정부 운동의 최전선에 서다 희생된 겁니다.
역시 가수 출신으로 저항운동에 참여 중인 아내 타진 씨가 어렵사리 SBS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그녀도 도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