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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드론 공격에 러시아 '해군의 날' 기념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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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군, 흑해 함대 본부 직원 5명 부상

뉴스1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에서 러시아 군의 로켓 포격을 받아 파괴된 건물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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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러시아 해군의 날의 기념식이 열리는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무인 드론 공격을 가해 행사 취소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흑해 함대 본거지인 세바스토폴 주지사 미하일 라즈보자예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미확인 물체가 함대 본부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초기 정보에 따른 이 물체는 드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우리의 해군의 날을 망치기로 결심했다며 비난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공격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고향이 샹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해군의 날 행사를 감독한지 불과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

라즈보자예프 주지자는 모든 기념행사는 보안상의 이유로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함대 본부 직원 5명이 부상했으며 연방보안국이 현재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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