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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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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대전시, 전장의 게임체인저 '드론 특화' 방산혁신 클러스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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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2026년까지 490억 예산 투입

파이낸셜뉴스

이장우 대전시장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29일 대전시청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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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드론(무인기) 특화형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대전 지역에 구축하기 위해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국방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할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엔 지역 산·학·연·군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드론 특화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 배경에 대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미래 전장의 개념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특히 '게임체인저'로서 드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지역엔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육군 군수사령부 등 다수의 국방 관련 기관 및 방위산업체 230여곳이 모여 있다. 또 이 지역엔 드론 관련 기업도 30여곳이 위치해 있고, 작년 2월엔 '드론 특구'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방사청과 대전시는 앞으로 산·학·연·군 대표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엔 '대전 클러스터 사업단'이 설치된다.

방사청은 또 드론 분야 특화개발연구소 운영, 인프라 구축, 일자리 특화 사업 등에 오는 2026년까지 총 490억원(정부 245억원·지자체 2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전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방산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방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이장우 대전시장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29일 대전시청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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