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 방송·라디오 송출
2020년 사업 시작 이래 경쟁률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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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와 함께 2022년도 소상공인 대상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의 2차 지원업체로 총 70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방통위는 전국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전국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해서 지원대상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제이오븐’(식료품 제조업체로 광고품목은 호두파이), ‘카페 뜰 단양’(음식점업체로 광고품목은 마늘빵, 수제버거) 등이다. 업종별 분포를 보면,‘숙박 및 음식점업’(28개사),‘도매 및 소매업’(8개사),‘식료품 제조업’(6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업은 코바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통위와 코바코는 비용이나 정보부족 등으로 방송광고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이 소재한 권역의 지역방송·라디오를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방송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2차 지원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총 262개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이 중 서류미비 및 자격미달 업체를 제외한 178개사를 대상으로 4일부터 22일까지 심사를 진행하였다.
2차 신청 경쟁률은 지난 2월에 공모한 1차 신청 경쟁률보다 11% 증가했다. 2022년 전체 신청 경쟁률은 전년에 비해 11%, 사업 첫 해였던 2020년보다는 63%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방송광고 지원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기업뿐만 아니라 영세한 소상공인들도 경제적 부담 없이 방송광고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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