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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일본,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불발…"추천서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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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내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던 일본의 시도가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제출한 추천서에 미비점이 있다며 유네스코가 심사 작업을 진행하지 않은 겁니다.

도쿄 박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지난 2월 1일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천을 결정했습니다.

추천 대상 시기를 에도시대로 한정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의 과거를 제외했다는 반발을 무시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