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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8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3282.5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23% 상승한 1만2428.72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1% 하락한 2705.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36% 오른 3287.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개발업계의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대규모 구제금융에 나선다는 보도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 정부가 자금난을 겪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1조 위안(약 193조원)에 달하는 대출을 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밖에 전날 상승마감한 뉴욕증시도 호재로 작용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에도 상승 마감했다.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이사회(연준) 의장의 한마디 말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규모는 1조위안을 넘었다.
이날 시장에서 반도체, 소비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고 관광, 항공 등이 약세를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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