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에 따르면, "옆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40분 만인 저녁 8시 3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빌라에 있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다치진 않아 병원 치료를 받진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시작된 1개 호실을 모두 태웠지만, 제때 불을 꺼 다른 호실로 옮겨붙진 않았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인력 62명과 펌프차 등 차량 19대가 동원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에 대해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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