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국회, 남래진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래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인사청문특위는 오늘(25일) 오전 청문회를 마친 뒤 오후에 회의를 속개해 남래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이의 없이 가결했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최근 '사적 채용' 논란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우 모 씨의 부친이 강릉시 선관위원인 점, 문재인 정부 시기 선관위 중립성 약화 논란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남 후보자는 '사적 채용' 논란 관련 '이해 충돌' 가능성을 언급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질의에 "(우 모 씨의 아버지이자 강릉시 선관위원은)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급 선관위원은 법에 신분이 보장되어 있으나 정치적 논란이 일게 되면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 동안 선관위가 공정성, 중립성을 유지했다고 보는가'라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질의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역대 정부에서 그런 논란은 늘 있었다"면서 "정도가 심하냐, 약하냐의 차이"라고 답했습니다.

남래진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임기가 만료된 김태현 전 중앙선관위원 후임으로, 국민의힘 몫 추천 인사입니다.

지난 2001년, 선관위 기획관리관실 행정관리담당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남 후보자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과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