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는 25일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DSMB)가 임상시험 참여자 36명의 임상 2상 1라운드 결과를 심의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임상시험 지속'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DSMB는 임상시험별로 구성하며 독립된 외부 전문가들이 임상시험 참여자 안전에 위해가 생길 가능성을 검토해 '임상 지속' '임상 중단’ 등을 권고한다. DSMB는 효능이 없는 경우 임상 발주 회사와 임상 수행기관에 임상 중단을 권고할 수 있다.
현대바이오는 DSMB 심의를 앞두고 임상 2상을 중단했다가 25일 재개했다.
CP COV03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면 세포의 오토파지 (autophagy, 자가포식)를 촉진해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세포 표적 항바이러스제로 개발 중이다. 바이러스의 종류나 변이와 관계없이 쓸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쓰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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