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집중투쟁 첫날 청주서 조합원 29명 현행범 체포
경찰 "불법행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
경찰 "불법행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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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임금인상 등의 문제로 두 달 가까이 총파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하이트 진로 청주 공장 앞에서 이틀째 집중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의 대응에도 일부 조합원들이 공장 앞을 가로막고 운송을 방해해 무더기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부터 1박 2일간 2000명 규모로 신고된 이번 집회는 이날 오전 270여명 규모로 열리고 있다.
집회 첫날인 전날에는 화물 차량의 공장 진입을 방해한 조합원 29명이 업무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이들은 수 차례에 걸친 경고·제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차량 진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재 기동대 6개 중대 400여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송방해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 측은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52일째 하이트 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며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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