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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7만 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8천551명으로, 전날보다는 2천 여명 줄었지만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13주 만의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일주일 사이 두 배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31명으로 55일 만에 최다치였는데 80대 이상이 54%를 차지했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2만 9천여 명으로, 전날보다 2만 5천여 명 늘었습니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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